한국통신 IMT-2000컨소시엄에 국민주 포함

중앙일보

입력

한국통신IMT-2000컨소시엄인 (가칭)한국통신IMT㈜(대표 남중수)가 지난달 30일 정보통신부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컨소시엄 구성주주로 국민주 500만주가 포함된 것으로 3일 밝혀졌다.

한통은 "정통부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한통IMT 초기 구성 지분의 5%(500만주)를 국민주로 구성했다"면서 "국민주는 내년 2월께로 예정된 법인 설립전에 공모를 통해 50만세대를 선정, 세대당 10주씩 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통은 국민기업으로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국민주주를 초기 IMT-2000가입자로 확보할 수 있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사평가에서 주식분산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한통IMT의 구성주주별 지분율은 한국통신 43.505%(해외매각예정 지분15% 포함)를 비롯해 한국통신프리텔 10%, 한국통신엠닷컴 5%, 기타 한통 자회사 1%, 전략적 제휴기업 30.245%, 국민주주 5%, 한통 종사원 투자조합 5.25%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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