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선수회, 마쓰자카 징계해제 요청

중앙일보

입력

일본 프로야구 선수회가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괴물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20)를 그라운드에 복귀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선수회는 1일 마쓰자카의 소속팀 세이부 라이온스에 "마쓰자카가 무면허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지만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사회적인 비난까지 받아 충분히 반성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운동을 재개해야 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마쓰자카는 9월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차를 몰았고 구단은 이 사건의 은폐를 시도하던 구단 사장과 홍보과장이 사표를 제출하는 등 일대 파문이 일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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