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애인 정보화 교육 실시

중앙일보

입력

"장애인들 정보화교육 받으러 오세요. "
국제장애인협회가 2일부터 장애인의 정보화사회 적응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장애인 정보화 교육' 을 무료로 실시한다.

부산 동구 초량3동 아키빌딩에 개설된 장애인 정보화 교육은 지난 6월 1기생을 배출한 이후 이번에 3기생을 맞는다.

교육장은 펜티엄급 컴퓨터 21대를 갖추고 있다.

최근 부산한일라리온스 클럽 姜현경 회장 등의 도움으로 8백만원짜리 PC화상프로젝트를 구입해 칠판강의를 대신한다.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갖춘 자원봉사자 강사가 윈도우 98, 한글 97, PC통신, 인터넷 등 컴퓨터 기초를 가르친다.

월~금요일 오전반 (10~12시)
.오후반 (2~4시)
으로 나눠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국제장애인협회는 이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자원봉사자가 정기적으로 직접 집을 방문해 컴퓨터를 가르치는 재택 컴퓨터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을 원하는 장애인은 언제든지 신청하면 된다.
051-441-2425.

부산 = 김관종 기자 <istor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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