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서치, 삼성SDS와 전략적 제휴통해 사이버 홈 구축사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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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TV 셋톱박스 전문업체인 ㈜윌서치(윌텍정보통신 계열사,대표 김종우)는 삼성SDS(대표 김홍기)와 사이버홈 구축 관련 사업 부문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윌서치가 자사 셋톱 박스인 ''X-Vision''의 인터넷 TV 기능에 삼성SDS의 홈오토메이션(Home Automation) 솔루션을 탑재, 홈 서버로 활용하여 TV 화면과 리모컨을 이용, 커튼 열고 닫기, 실내외 조명의 조도 조절, 방문자 확인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사이버 홈 구축사업에 해당된다.

윌서치 김종우 사장은 "인터넷 TV의 멀티미디어 요소와 삼성 SDS의 어플리케이션 구축 기술이 하나로 합쳐진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 탄생하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면서 "가정을 중심으로 한 생활속의 인터넷 문화의 정착을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사장은 "윌서치와 삼성SDS는 내년 상반기 중 인터넷 TV와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이 하나로 합쳐진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신규로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와 최근 붐이 일고 있는 재건축지역에 사이버 홈 구축 사업과 인터넷 TV 보급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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