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Golf 소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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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전문채널 J골프는 골프와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골프건강 정보프로그램 ‘골프토닉’을 매주 월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한다. 골프건강 정보를 전문의와 함께 퀴즈와 실험으로 알아보는 ‘골프건강박사’와, 응급처치법 등의 골프 건강 상식을 실제 선수의 경기 모습으로 배우는 ‘김준현의 건강한 골프 중계석’의 두 코너를 통해 정보를 전한다. 특히 ‘김준현의 건강한 골프 중계석’은 인기 개그맨 김준현이 내레이션을 맡아 재미를 더한다.

 지난 1, 2회 방송에서는 골프와 숙면, 허리부상 응급처치법, 자외선과 골프, 목·척추 부상 예방법이 방송됐다. 특히 2회에서는 무려 7년 6개월 동안 척추측만증을 앓아 온 세계적인 톱 랭커 스테이시 루이스의 사례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19일에 방송되는 3회는 ‘정신건강과 골프’와 ‘손목·손가락 부상 예방법 및 강화법’ 같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골프 토닉을 통해 소개된 건강 상식 중 하나는 ‘라운드 전날 견과류를 먹어라’였다. ‘집중력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골프에 있어서 집중력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도와주는 식품이 견과류이다. 수면제 호르몬으로 불리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촉진시켜 숙면을 유도하기 때문에 전날 견과류를 먹으면 이튿날 집중력이 높아진다. 또 탈모가 걱정되는 골퍼라면 썬 캡 보다는 자외선으로부터 머리 전체를 가려주는 모자를 쓰는 게 바람직하다. 단, 바람이 잘 통하지 않으면 땀과 피지의 노폐물이 쌓여 두피에 좋지 않으므로 자주 모자를 벗어 바람을 쐰다.

<강미숙 기자 suga33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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