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만화대상ㆍ우수만화 지원계획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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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는 27일 만화 작가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우수 만화 제작 활성화를 위한 '2000 대한민국 출판만화대상 및 우수만화 제작출판사 지원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출판만화 대상은 대상, 저작상, 출판상, 공로상, 소토리 작가상, 신인상, 학습만화상(신설)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상금은 대상 700만원, 신인상(2명)은 각 200만원, 나머지는 400만원씩 등 모두 3천100만원이다. 수상 작품은 종당 400만원 어치씩 구입해 공공 도서관, 해외 문화원, 대학의 만화관련 학과에 보급할 계획이다.

우수만화에 대한 총 지원금은 지난해 5천만원에서 올해 2억원으로 증액됐고 한 출판사에 1천만원씩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 사이에 발행(초판및 개정판)된 국내 창작 만화와 만화 비평서, 만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 우수 만화를 발행한 출판사 등이며 신청 자격에 제한 없이 출판사 외에 개인이나 단체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는 문화부 출판신문과(☎ 02-3704-9624), 문화관광부 홈페이지, 한국만화가협회, 대한출판문화협회, 우리만화 발전을 위한 연대모임에서 교부하고 접수는 다음달 11일까지 문화부 출판신문과에서 받는다. 시상식은 다음달 24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홈페이지 : www.m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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