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구선수권] 한국철도.국민은행, 4강합류

중앙일보

입력

한국철도와 국민은행이 제55회 전국축구선수권대회에서 승부차기끝에 나란히 준결승전에 합류했다.

한국철도는 27일 효창운동장에서 벌어진 울산대와의 8강전에서 전, 후반 90분동안 1-1로 승패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 4강에 올랐다.

후반 39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프리킥을 직접 골로 허용한 한국철도는 후반 로스타임때 김은철이 오른발 슛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든 뒤 승부차기에서 5명의 키커가 모두 골을 성공시킨 반면 울산대의 전현석이 실축, 승리했다.

또 국민은행도 험멜코리아와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27일 전적
▲8강전
한국철도 1(0-0 1-1)1 울산대<승부차기 5-3>
국민은행 1(0-0 1-1)1 험멜코리아<승부차기 4-2>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