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기술주 '반발'로 나스닥 반등

중앙일보

입력

미국 나스닥 시장이 대형 기술주의 반등에 힘입어 나흘만에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광통신장비 업체를 중심으로 전날의 폭락세가 이어지면서 하락폭이 한때 148 포인트까지 늘어났으나 장막판 인텔(8.17%)과 시스코시스템즈(5.80%), 마이크로소프트(5.20%) 등 대형 기술주들이 반등하면서 상승반전 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일 보다 42.61 포인트(1.32%) 오른 3,272.18로 장을 마감했다.

광통신장비 업체의 주가는 전날 노텔의 매출부진 공시의 영향이 남아 전장에서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같은 광통신장비 제조업체 JDS유니페이즈의 영업성적이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JDS 유니페이즈의 주가는 장중 한때 13% 가까이 떨어졌다 전장보다 오히려 3.44달러(4.8%) 가 오른 74.44달러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주가지수는 전일보다 53.64 포인트(0.5%) 상승한 10,380.12로 장을 마치며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이어갔다.

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0.46 인트(0.03%) 떨어진 1,364.44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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