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대전에 새 교환국사 준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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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은 양질의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인천.수원.광주.부산.대구.원주 등 8개 지역에 이어 26일 `대전 신 교환국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G텔레콤은 이번 대전 교환국사 준공에 따라 전국에 9개의 최첨단 교환국사 시스템을 갖추게 됨으로써 완벽한 단일 통신망을 발판으로 10월말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가는 IS-95C 상용서비스와 IMT-2000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G텔레콤의 대전교환국사는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로 교환기와 데이터 서비스 장비 등 주변기기를 대대적으로 증설, 대전광역시를 비롯한 충청남.북도 지역의 LG텔레콤 고객들은 안정화된 시스템으로 통화중 끊김 현상없는 통화서비스는 물론 무선인터넷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총가입자 40만명인 대전과 충청도 지역에 양질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공된 대전교환국사는 가입자 60만명 수용용량을 지닌 2개의 교환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며, 대전과 충청도에 설치된 324개 기지국, 770개 광중계국, 4천535개 초소형중계기(엘피코) 등을 연결,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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