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수원등 3개도시 게임단지 후보로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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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는 25일 경기도 수원, 파주, 시흥시 등 3개 지자체를 게임산업단지 조성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이날 발표한 `게임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연구 보고서'' 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들 3개 지자체와 성남, 하남시 등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4개월간 부지확보, 단지조성시 법적 제한여부 등을 고려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문화부는 이들 가운데 시흥시의 시화산업단지와 파주시의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는 국가 산업단지로 지정돼 있어 게임단지 조성에 절차상 어려움은 없으나 수원시의 경우 대상지역 일부가 `일단의 공업용지''로 지정돼 변경절차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문화부는 아케이드 게임 업체로 구성된 첨단게임제작업 협동조합과 한국전자게임산업협동조합을 통해 게임단지가 들어설 지자체를 선정,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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