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에 특1급 호텔 생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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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20층 규모의 특1급 호텔이 신축된다. 구로구는 8일 “수십 년간 방치돼 오던 구로3동 188-25번지 일대 한국산업단지공단 소유 부지 1만2339㎡에 대한 복합건물 건축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만간 공사가 시작되는데, 오는 2014년 6월에는 연면적 10만여㎡ 규모의 복합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복합 건물은 호텔과 사무실 2개 동으로 나눠지며 보육시설과 야외공연장도 마련된다. 호텔은 총 312개 객실과 비즈니스센터·레스토랑을 갖춘 특1급 호텔이다.

 건축주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투자한 지밸리비즈플라자㈜이며, 코오롱 건설이 시공한다. 구로구청 민흥기 건축과장은 “복합건축물이 완공되면 이곳을 찾는 해외 바이어 등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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