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아마추어 ‘내셔널리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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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하나은행 2012내셔널바둑리그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장정을 시작했다. 1년여 동안 이 대회를 준비해 온 조건호 대한바둑협회장은 “프로기사는 물론이고 연구생들까지 서울 집중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방의 바둑 토대가 흔들리고 있다. 내셔널리그는 전국적인 바둑 보급을 위해 꼭 필요했다”고 출범 소감을 밝혔다.

 내셔널리그 참가팀은 모두 12개 팀. 리그 규모는 4억원이며 하나은행이 후원한다. 개막 직후 열린 1, 2라운드 에선 대구 덕영치과와 의정부 팀이 2연승을 거뒀다. 다음 지방 투어는 4월 14, 15일 대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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