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북 벤처기업 83.4% 증가

중앙일보

입력

올 들어 충북지역의 벤처기업이 지난해보다 83.4% 증가했다.

24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도내 벤처기업은 200개로 지난해 같은 시기 109개보다 83.4% 91개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음성이 52개로 가장 많고 청원 36, 청주 35, 진천 28, 충주 13, 괴산 11, 옥천 10, 영도 6, 보은.제천 각 4, 단양 1개 등이다.

유형별로는 기술평가 우수기업이 81, 신기술개발기업 65, 벤처캐피털 28, 연구개발 18, 기타 8개사며 업종별로는 섬유.화학 35, 기계 24, 금속.비금속 28, 정보통신.영상 21, 전기 기기 18, 의료.정보.광학 11, 가구 재생처리 11, 정보처리 및 컴퓨터운영관리 10, 기타 53개사 등이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충북이 수도권과 인접해 있고 경부.중부고속도로가 지나 벤처기업의 입지조건이 좋은 데다 올 들어 대학.연구소 등의 실험실 벤처창업이 활기를 띠면서 벤처기업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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