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서울대 학생 교류

중앙일보

입력

부산대는 내년 신학기부터 서울대와 학생교류를 시작한다.

박재윤 (朴在潤)
총장은 19일 "부산대와 서울대는 내년 신학기부터 두 대학의 학생들이 상대편 대학에서 강의를 들을수 있도록 합의했다"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대.서울대 학생들은 상대편 대학에서 1~2학기 동안 강의를 들을수 있게 됐다.

첫해에는 두 대학에서 각각 30명 이내에서 학생을 교환하며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두 대학은 교환 학생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한다.

朴총장은 "두 대학에서 받은 학점이 졸업학점으로 그대로 인정된다" 며 "다른 대학 문화를 경험할수 있어 졸업후 사회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두 대학은 2002부터는 교수도 서로 교환할 예정이다.

부산 = 정용백 기자 <chungy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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