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보는 북한영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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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북한영화를 감상할 기회가 생겼다. 21일부터 개최될 ''남북한 인터넷 영화제''가 바로 그것.

7편의 북한영화와 4편의 우리영화가 소개될 예정이다. 그중 북한의 장편만화영화 〈호동왕자와 락랑공주〉,〈홍길동〉,〈유원지의 하루〉,〈도라지꽃〉 등 4편의 북한영화와 〈비천무〉,〈공동경비구역JSA〉,〈별들의 고향〉,〈고래사냥〉 등 4편의 우리 영화가 20-30분 길이의 주요 장면들로 재편집되어 상영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영화인협회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공동주최하고 인터넷 영화관 전문업체 ''무비랜드'' 주관으로 열리게 된 것으로 한달간 계속될 예정이다.

''남북한 인터넷 영화제''의 인터넷 주소는 http://www.kiff.or.k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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