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 1,000만달러 외자 유치키로

중앙일보

입력

바른손이 해외CB발행을 통해 외자유치에 나섰다.

18일 이 회사 관계자는 "룩셈부르크 시장에서 해외 전환사채 공모를 통해 1,000만달러를 유치하기로 했다"며 "전환가는 25일 결정된다"고 밝혔다. 주간사는 현대증권로 결정됐다. 바른손은 이 자금을 타법인 인수자금이 아닌 단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바른손은 문구업체로서 미래랩에 인수된 후 벤처지주회사로 변신 중앙정보기술을 인수했으며, 마인소프트, 유비즈시스템의 인수를 위해 상호출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바른손은 다음주 쯤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 제3자 배정의 유상증자와 타법인 인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바른손 주가는 하한가를 지속하다가 오후들면서 상승,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Joins 남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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