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주가 반등 하룻만에 큰폭 하락 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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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반등 하룻만에 큰폭 약세로 돌아서며 장중 540선이 무너졌다.

거래소 시장은 전일 급등이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란 분석과 미증시의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한데 영향받아 경계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17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11분 현재 전일보다 9.16포인트 떨어진 540.94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 및 SK텔레콤, 한국통신 등 대부분의 지수관련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주과 종금주가 강한 상승탄력을 보일 뿐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도 전일 급등에 대한 차익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다.

지수는 오전 9시11분 현재 전일보다 1.08포인트 하락한 85.63을 기록중이다.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한글과컴퓨터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코스닥 유통업의 내림세가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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