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시범경기] 맥클래리 트리플 더블

중앙일보

입력

삼성 썬더스가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선발한 외국인 선수 아티머스 맥클레리가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맥클래리는 14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32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문경은(29점), 이규섭(26점)과 함께 팀의 127-107 승리를 이끌었다.

뛰어난 득점력과 탄력있고 감각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맥클래리는 올시즌 기대이상의 활약을 예고했다.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이규섭도 정확한 야투를 과시, 문경은과 함께 팀의 주득점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세이커스는 현대에서 이적한 '캥거루 슈터' 조성원이 31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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