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아이버슨 과연 노래 가사 바꿀까

중앙일보

입력

앨런 아이버슨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자신의 노래 가사 때문에 마침내 데이빗 스턴 NBA 커미셔너와 면담했다.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고 있지 않지만 스턴이 노래 가사를 바꿀것을 종용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아이버슨은 스턴과의 회동후 기자 회견을 통해 좋은 자리였다는 말을 하기는 했으나 가사를 바꿀 것인지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회피하였다.

그러나 스턴의 언급에 의하면 아이버슨이 가사를 바꿀것에 합의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스턴은 NBA가 굉장히 혐오스럽고 불유쾌한 창작의 표현까지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아이버슨은 그의 데모 싱글인 '40 Bars'에서 흑인과 동성애자, 여성을 비하하는 공격적인 가사를 삽입하여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여러 인권단체에서 비난을 받을때도 가사를 바꿀 생각은 없다고 말한 아이버슨이 과연 커미셔너의 말은 순순히 따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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