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패션몰에도 전자화폐 바람

중앙일보

입력

몬덱스코리아(대표 김근배)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영패션물 `다채''의 영업장 4백여곳 전체와 최근 몬덱스 전자화폐 가맹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용카드회사인 마스타카드의 전자화폐 전문 계열사인 몬덱스는 이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승용차 등 경품 행사를 여는 한편 전자화폐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앞으로 당분간 5-25%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전자화폐는 5만원, 10만원짜리 상품권 형태로 발행된다.

몬덱스 관계자는 "지난 6월말 코엑스내 패스트푸드점 등 3백여개 매장에서 국내최초로 전자화폐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가맹점을 7백여개로 늘리게 됐다"며 "연내 가맹점 1천곳 확보는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코엑스에 개장한 `다채''는 지하 2천600평 규모, 4백여 매장에서 의류, 장신구, 잡화 등 주로 영패션 제품을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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