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소식] 박태종기수, 최다승 신기록 눈앞

중앙일보

입력

0...`과천벌 최고의 승부사' 박태종기수가 국내기수 최다승 기록(722승)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87년 데뷔한 박태종기수는 해마다 50승이상을 올려 11일 현재 통산전적 5천27전 722승(승률 14.4%, 복승률 27.6%)을 기록중이고 통산상금도 81억원을 넘어서는 등 간판기수로 활약중이다.

박태종기수는 7일 8경주에서 `황제'를 타고 여유있게 우승해 김명국 조교사가 보유중인 국내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고 8일 출전한 경주에서 각각 2착, 5착에 머물러 기록달성에 실패했었다.

0...제6회 문화일보배 대상경주(총상금 1억2천만원)가 15일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8.15기념 특별경주에서 우승한 새강자를 비롯 당대제일, 합천, 즐거운 파티 등 내로라하는 명마들이 출전해 국내산마 최고의 자리를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특히 강력한 우승후보인 새강자가 이번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대상경주 6관왕을 이룰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0...`경마팬들이 가장 믿을만한 조교사는 누구일까?'

한국마사회가 최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39조 최혜식조교사가 `마방' 경주마를 타고 142회 출전해 22회 우승, 2착 20회로 복승률 29.6%의 성적을 올려 경마팬들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조교사로 선정됐다.

14조 김일성 조교사가 복승률 26.4%로 그 뒤를 이었고 김점오조교사가 3위(25.3%), 김대근조교사가 4위(24.9%), 김정진조교사가 5위(24.8%)에 각각 이름을 올려놓았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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