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가을의 축제' 포스트시즌 14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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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가을의 축제' 포스트시즌이 14일 개막,새천년 첫 시즌 최고의 팀을 가리게 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정규리그 폐막 예정일 다음날인 14일 매직리그 2위와 드림리그 3위의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를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 들어간다고 10일 발표했다.

또 19일부터는 8개 구단중 승률 1위가 확정된 현대와 준플레이오프 승자가, 20일부터는 매직리그 1위와 드림리그 2위가 한국시리즈 진출 티켓을 놓고 각각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를 펼친다.

대망의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는 이달 30일부터 열려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가 전개될 경우 다음달 7일 7차전에서 우승팀을 가리고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가 예정보다 일찍 끝날 경우에는 이동일 하루를 두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며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 다음날로 계속 연기되지만 미리 정해진 일정에 영향이 없으면 예정대로 경기는 진행된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 참가하는 팀의 정규리그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되면 포스트시즌은 16일부터 시작되고 전체 일정도 2일씩 미뤄진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포스트시즌 일정
◇준플레이오프(매직 2위-드림 3위)
△10월14∼15일 = 1,2차전
△10월16일 = 이동일
△10월17일 = 3차전
◇플레이오프(현대-준플레이오프 승자)
△10월19∼20일 = 1,2차전
△10월21일 = 이동일
△10월22∼24일 = 3,4,5차전
△10월25일 = 이동일
△10월26∼27일 = 6,7차전
◇플레이오프(매직 1위-드림 2위)
△10월20∼21일 = 1,2차전
△10월22일 = 이동일
△10월23∼25일 = 3,4,5차전
△10월26일 = 이동일
△10월27∼28일 = 6,7차전

◇한국시리즈
△10월30일∼31일 = 1,2차전
△11월1일 = 이동일
△11월2∼3일 = 3,4차전
△11월4일 = 이동일
△11월5∼7일 = 5,6,7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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