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시황] 이틀 연속 하락

중앙일보

입력

10일 제 3시장은 저가주의 거래가 활발했지만 다른 종목으로 매기가 확산되지 않아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제 3시장은 장초반 오름세로 출발,반등을 시도했지만 양대증시의 약세와 더불어 투자심리가 냉각되면서 장중반 이후 하락세로 반전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커졌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734원(-4.31%) 내린 1만6천247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01만주로 전날보다 19만주 늘었지만 거래대금은 4억5천만원으로 전날보다 4천만원 감소했다.

거래량이 100만주를 넘은 것은 지난달 28일(106만주) 이후 개장일 기준으로 일주일만에 처음이다.

한국정보중개와 훈넷,사이버타운 등 저가 3개 종목은 전체 거래량의 3분의 2에 달하는 64만주가 거래됐다.

특히 한국정보중개는 평소 거래량이 3만∼6만주에 그쳤으나 이날 무려 33만주가 거래됐다.

해피넷은 6일 연속 상승했고 한국미디어통신은 4일 연속 하락했다.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넷티스네트로 131.78% 올랐고 드림텍(62.22%)과 디지탈태인(43.30%)도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넥스씨스템(-69.27%)과 코비드(-69.08%),동부에스티(-59.44%)는 하락률이 높았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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