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WCGC 8일, '스타크래프트' 한국선수 강세

중앙일보

입력

월드사이버게임챌린지 8일자 경기에서 〈스타크래프트〉와 〈퀘이크III〉의 32강이 가려졌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퀘이크III〉에서는 외국 선수들의 뛰어난 실력으로 한국 선수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8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한 〈스타크래프트〉와 〈퀘이크III〉는 각각 51게임과 48게임을 치러 32강 선발자를 가렸는데 각 그룹에 하위 3~ 4개조로 나뉘어 한선수가 2 ~3 게임을 치러 32강을 선발하는 리그,토너먼트를 혼용한 듀얼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타크래프트〉 한국대표로 출전한 4명의 선수들은 모두 선전해 장일석, 박상규, 창석준, 박태민 선수 모두가 32강 대열에 합류했으나 3시30분 부터 게임이 시작된 〈퀘이크III〉는 박형재 , 전명호만이 32강대열에 합류했다.

〈퀘이크III〉에선 해외 선수들의 기량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게 전반적인 평가며, 강성철선수는 프랑스의 루더빅 선수에게 아깝게 져 32강 진출이 좌절됐다. 32강에 진출한 선수들은 10일 2시부터 〈스타크래프트〉와〈퀘이크III〉 32강전과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해 보자.

용인=Joins 박대길 기자<pieta@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