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9일 오전 10시 부시장·부군수가 참여하는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의료계의 휴·파업에 따른 지역민의 건강보호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먼저 지방공사의료원 3개소와 보건의료원 보건소 25개소,보건지소 2백14개소,보건진료소 3백17개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오후 10시까지 연장진료 실시, 휴업 참여 의료기관 7백48개소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하달, 휴업의료기관에 대한 진료복귀 설득, 포항·안동 의료원 등 거점병원에 공중보건의사 1명,군의관 3명,국비 5천5백만원 등 지원 등의 대책을 수립,시행키로 했다.
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9·112 차량을 총동원,응급환자 긴급 수송에 대비하고,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보건소 등에서도 진료가능 병·의원을 안내하기로 했다.
대구=송의호 기자<yeeh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