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가 2002년 월드컵축구 유럽예선에서 첫 승을 올렸다
마케도니아는 7일(한국시간) 수도 스코폐에서 열린 유럽지역 예선 4조리그 2차전에서 스트라이커 조르디 흐리스토프가 2골을 넣는 활약에 힘입어 아제르바이잔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1차전에서 슬로바키아에 패했던 마케도니아는 1승1패가 됐다.
마케도니아는 전반 20분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골키퍼 앤토니오 필레프스키의 선방으로 실점위기를 넘긴 뒤 35분 흐리스토프의 헤딩슛으로 선취골을 뽑았다.
흐리스토프는 44분에도 골을 추가했고 마케도니아는 후반 29분 아르젠트 베치리가 약 13m짜리 중거리슛으로 3번째 골을 터뜨렸다.(스코폐<마케도니아> AFP=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