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마라톤팀 창단 검토

중앙일보

입력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실업 마라톤팀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

체육공단은 한국 마라톤의 중흥을 위해 체계적인 마라톤 선수 발굴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실업팀 창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이에 따라 마라톤 선수 확보 방안을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씨에게 의뢰했다.

황씨는 이번 부산전국체육대회 기간에 중.장거리나 마라톤에 출전한 선수 위주로 유망선수를 추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단의 실업팀 창단은 문화관광부 승인 사항인데다 선수확보가 쉽지 않아 창단 작업은 연내 마무리되기는 다소 힘겨울 전망이다.(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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