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기업공개 시장에 바이오테크 붐

중앙일보

입력

미국의 신규기업공개 (IPO)
시장에 바이오테크 붐이 일고 있다.

미국의 첨단기술비즈니스 잡지인 레드허링은 4일 올 미국의 IPO시장에서 바이오테크 관련 벤처사의 주식공모자금이 43억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9월22일 현재 주식공모에 성공한 바이오관련 첨단기술업체는 모두 22개사로 대부분 수백만달러의 펀딩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EM 바버그 핀커스 벤처스사는 4억8천만달러어치의 주식공모에 성공, 펀딩액수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의료업체인 체이스 캐피털 파트너스는 3억7천만달러, 스프라우트 그룹은 3억2천만달러, 샌더링 벤처스는 2억2천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같은 바이오테크붐과 관련 레드허링은 "최근 기술주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바이오테크 분야는 미래 기술산업이라는 공감대가 확대되고 있어 당분간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계속될 것" 이라고 진단했다.

최형규 기자 <chkc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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