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예매관객 10만명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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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막이 오르는 제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 4일전인 2일 예매관객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벌써부터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예매관객은 이날 현재 10만1천505석을 넘어선데다 특정국가나 작품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초청작들이 두루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직위가 전했다.

영화제 개.폐막작인 부다뎁 다스굽타 감독의 〈레슬러〉와 왕가위 감독의〈화영연화〉(花樣年華)를 비롯해 '아시아 영화의 창','새로운 물결','한국영화 파노라마','월드 시네마', '와이드 앵글' 등 각 부문별 상영작품이 고르게 예매됐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예매관객들을 위한 별도 이벤트를 마련, 13만2천번째 예매관객에게는 DVD플레이어 1대, 15만2천번째 관객에게는 비디오 카메라 1대, 20만번째 관객에게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모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프리패스 2매와 부산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숙박권을 제공키로 했다. (서울=연합) 이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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