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발렌타인데이 맞아 안전한 성생활 위해 공짜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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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보건당국은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무료로 콘돔을 나눠주는 스마트폰 앱을 출시했다. [중앙포토]

뉴욕시가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안전한 성생활을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고 뉴욕데일리뉴스 인터넷판이 이날 보도했다.

뉴욕시 보건국은 이날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해 뉴욕시 전역 1000곳에서 무료로 콘돔을 제공하는 곳의 위치를 알려주는 '콘돔 파인더 서비스'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곳에서는 콘돔 제조업체 라이프스타일이 공짜로 주는 콘돔을 받을 수 있다.

뉴욕시 보건국장 토머스 팔리는 "뉴욕 시민들은 이동성이 강한 만큼 성 건강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야 했다"며 "뉴욕시는 지난해 3600만개의 남성용 콘돔과 100만개의 여성용 콘돔을 무료 배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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