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통신 SW 업체 매입

중앙일보

입력

시스코 시스템스는 자사의 데이터 네트워크를 통해 음성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통신 소프트웨어 업체인 보비다 네트웍스(Vovida Networks)와 IP셀(IPCell)을 주식 거래로 3억6900만 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이 회사는 기업 및 전화 회사들이 네트웍 상에서 음성과 데이터를 함께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 장비를 구입, 비용이 좀 더 많이 드는 기존 전화 교환 시스템을 교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스코는 북미 최대 전화 장비 업체들인 루슨트 테크놀로지스와 노텔 네트웍스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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