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인터넷통신 요금제도 개선

중앙일보

입력

한국통신(사장 이계철)은 인터넷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저렴한 요금으로 인터넷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ISDN(014XY)종일정액제''와 `014XY 5000원 도수형정액제''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ISDN종일정액제는 ISDN 을 이용하는 고객이 월정액 2만3천원으로 사용량에 관계없이 인터넷(014XY)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도이며, 시내전화 50통화(도수)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014XY 5000원 도수형정액제는 월정액 5천원만으로 180도수(약 16.8시간)까지 이용하고, 초과 사용한 시간에 대하여는 표준 도수료가 부과되는 상품이다. 이는 정액제에 가입하지 않고 180도수를 이용했을 때 요금 7천488원 보다 약 2천500원(33.2%)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ISDN(014XY) 종일정액제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ADSL등 초고속인터넷이 아직 보급되지 못한 지역에서도 ISDN(014XY) 종일정액제를 신청하면 인터넷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월 100시간을 사용하는 이용자의 경우 가입하지 않을 때보다 월 1만8천원의 절감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