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익챌린지] 최경주, 두번째 '톱10' 도전

중앙일보

입력

최경주(30·슈페리어)가 두번째 '톱10'에 도전한다.

지난주 펜실베이니아 클래식을 공동 18위로 마친 뒤 한주 동안 꿀맛 휴식을 가졌던 최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파인 마운틴의 캘러웨이 가든스 리조트(파72·7,057야드)에서 개막하는 뷰익 챌린지에 출전한다.

지난 9월초 에어 캐나다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를 기록, PGA(미국 프로골프) 투어 데뷔 후 첫 '톱10'에 오른 뒤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비록 벨 캐나디언 오픈(9.8.~11.)과 펜실베이니아 오픈(9.15~18.)에서 만족할만한 성적을 올리진 못했지만 최근 드라이버 샷의 거리가 눈에 띄게 늘었고 정확도까지 향상된 것.

이번 대회의 코스가 가공할 정도로 깊고 긴 러프를 가지고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경주는 샷의 정확도에 유의하면서 라운딩을 이끌어나갈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될 이 대회는 한 동안 부상으로 투어를 떠나있던 데이비드 듀발의 재기전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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