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롤라.K마트등 10개 기업이 미국 기관투자가위원회로부터 투자에 부적합한 ''낙제생 기업'' 으로 선정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6일 보도했다.
나머지 8개 기업은 로브스.내셔널 세미콘덕터.노벨.휴마나.어답텍.앤드류.오피스 디포.토마스 앤드 베츠 등이다.
특히 K마트는 지난 10년동안 6차례나 이 블랙리스트에 올라 장기간 경영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기관투자가위원회는 1백10개 이상의 연금펀드로 구성돼 총 자산이 1조5천억달러 이상에 이르러 미 주식시장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10년전부터 매년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 5백지수 대비 주가수익률(과거 5년간) 을 분석, 투자할 때 유의해야할 기업 리스트를 정해 발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