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 이용경사장 국제 전자상거래기구 의장 취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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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프리텔은 자사 이용경(李容璟) 사장이 25,26 양일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GBDe 컨퍼런스 2000''에서 임기 1년의 집행위원회 의장에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통신프리텔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일본 후지쯔사의 나루또 미찌오 특별대표와 함께 AOL, NTT, IBM, 후지쯔 등 세계 정상의 통신,컴퓨터,미디어 기업 60개사로 구성된 국제 전자상거래 민간기구 GBDe(Global Business Dialogue on Electronic Commerce)의 새 사령탑을 맡게됐다.

새 의장에 취임한 이 사장은 앞으로 1년간 전자상거래 소비자 보호, 지적재산권,사생활 보호,국제전자상거래와 세제 문제, GBDe권고사항에 대한 국제기구의 이행독려 등과 관련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GBDe는 작년 1월 미국 뉴욕에서 출범한 이후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 국제규제문제 등에 대해 민간기업의 의견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무역기구(WTO) 등 정부주도로 운영되는 국제기구에 제언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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