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민임대주택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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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사부산지사는 27일 다음달중 부산시 기장군 교리에 국민임대주택을 착공, 내년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두 9백여 가구로 지하 1층.지상 9~15층 규모다. 분양면적은 13~15평이 될 전망이다.

부산지사는 교리 국민임대주택과 함께 북구 화명2택지개발지구내 나블럭 8백40가구 등 부산지역에 모두 2천7백여 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국민임대주택은 1998년 7월 국민임대주택 건설사업제도가 첫 시행된 이후 지난 3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와 수원시 정자 등 2개 지구에서 첫선을 보였다.

임대기간이 10, 20년으로 기존 임대주택 (5년)
보다 더 길다.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70%선인 저소득층에게 입주자격이 주어진다.

부산 = 김관종 기자 <istor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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