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무선 홈오토메이션 사업 진출

중앙일보

입력

SK텔레콤(사장 조정남.趙政男)이 무선 홈오토메이션사업에 진출한다.

SK텔레콤과 모빌토크(대표 홍승우)는 26일 무선홈오토메이션 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무선 홈오토메이션에 관한 공동마케팅을 펼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무선 홈오토메이션은 왑(WAP)방식의 휴대폰상에서 011 무선인터넷서비스인 `엔탑''(n.TOP)에 접속한 뒤 전력, 출입문, 냉난방, 가진기기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침입자 감시, 정전, 가전기기 고장, 방문자 알림 등 원격경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기존 유선방식의 홈오토메이션과 달리 무선 홈오토메이션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휴대폰상에서 이동중 원격제어 및 화상감시가 가능해 CDMA2000 1X(IS-95C)에 걸맞는 멀티미디어형 서비스라고 SK텔레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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