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게임쇼에서 주목 받은 한국 부스

중앙일보

입력

일본에서 개최된 '동경 게임쇼 2000 가을' 전시회에서 한국 부스들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게임종합지원센타가 지원한 한국 공동관을 통해 참가한 국내 게임 업체들은 BestSoft, BOOKMARK, delphieye, Edumadia Technologies,Inc., GAME PARK,Inc., GRAVITY, INFU(3D Diver Team), JYS TECH 등 8개의 게임 업체.

이 중 GAME PARK사가 개발한 휴대용 게임기 〈GP32〉의 경우 320×240의 대형 컬러 액정 모니터를 가지고 있으면서 음악,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가지고 있어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으며 BestSoft가 내놓은 3차원 센서를 이용한 체험 게임은 많은 일본인들이 독특한 시스템에 주목하며 호평했다.

이 밖에 한국의 네트워크 게임 랭킹 서비스 업체인 배틀탑의 경우 일본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번 전시회에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

온라인 게임분야에서는〈판타지 포유〉가 독특한 게임 스타일로 일본인들의 관심으로 끌었고, 넥슨의 게임을 홍보한 캠페인 걸들의 경우 선녀와 같은 복장 덕분에 전시회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캠페인 걸들을 뽑는 이벤트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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