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철 경질요구

한나라당 권철현 (權哲賢)
대변인은 24일 주한미군 지위협정 (SOFA)
, 노근리 사건 관련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양성철 (梁性喆)
주미대사의 경질을 촉구했다.

權대변인은 성명에서 "梁대사가 국익에 반하는 언동으로 국제망신을 자초했다" 며 "이번 발언이 아니더라도, 梁대사는 가족들이 미국국적을 갖고 있는 등 최고급 외교관으로서는 법적.도덕적 하자가 많은 인물" 이라고 주장했다.

梁대사는 지난 21일 한.미 연례안보협의회 (SCM)
참석차 귀국 한뒤, 영문 일간지 코리아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노근리 사건의 '법률적 접근' 은 바람직하지 않다" 는 등의 취지로 입장을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최상연 기자 <chois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