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말말말, "디부오 선수가 7점을 쏴주었으면…"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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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부오 선수가 준결승전처럼 7점을 쏴주었으면 좋겠군요. " - KBS 해설자인 양궁 전 국가대표 이은경, 남자단체 결승전 도중 박빙의 승부가 계속되자. 디부오는 곧바로 8점을 쐈고 아나운서는 "우리편인가요" 라며 말을 받기도.

▷ "1회전 통과 가지고 축하는 무슨…. " - 테니스 주원홍 감독, US오픈 16강에 진출한 이형택이 윤용일과 조를 이룬 복식에서 2회전 진출 축하인사를 받으며. US오픈의 쾌거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

▷ "스타라면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들에 대해 최소한의 의무는 해야했다. " - 미셸 미알 프랑스 선수단장, 마리 조세 페렉이 갑자기 시드니를 떠나며 자신에게조차 전화 한통 없었다며.

▷ "나라도 던지고 싶었다. " - 한국야구위원회 홍보위원 선동열, 미국과의 경기에서 마무리로 나선 진필중이 홈런을 내줘 진 것이 너무 안타깝다며.

▷ "남자 친구 없어요. 제 얼굴을 보세요. " - 양궁 2관왕 윤미진,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겸손하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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