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업 중국시장 공략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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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은 중국 수출 및 신규 수주 확대를 위해 베이징에 중국지사를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국지사는 SB427 헬기 및 기본훈련기(KT-1)의 수출을 본격화하고 중국과 공동 추진중인 중소형 항공기 개발 사업의 창구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항공우주산업은 "중국시장에서 향후 10년간 3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중국과 공동 추진하는 중소형 항공기 개발사업도 향후 100억달러 규모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우주산업은 지난 6월 SB427 헬기를 중국 브로드 에어컨디션닝(Broad Aircon ditioning)에 납품한데 이어 올해 안에 10여대의 수주를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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