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2000 허가신청 연기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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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는 20일 정보통신부 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IMT-2000 사업자 허가신청 접수기간을 한달간 연장하자는 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IMT-2000 허가신청 접수는 당초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에서 내달 25일부터 31일까지로 연기된다.

정보통신정책심의회는 또 기술표준 문제를 둘러싼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정통부는 허가신청 예정법인 대표, 장비제조업체 대표, 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등을 포함한 가칭 IMT-2000 기술표준협의회(위원장 곽수일 서울대교수)를 구성해 이동전화 서비스 사업자와 장비업체의 기술 표준에 관한 의견을 가감없이 정리할 예정이다.

KISDI에 사무국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인 이 협의회에서는 기술발전 동향, 기술료, 업계 준비상황 등 IMT-2000 기술표준을 둘러싼 업계 전반의 사실관계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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