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마우어, 스포츠3자세 우승

중앙일보

입력

레나타 마우어(폴란드)가 여자스포츠소총3자세에서 우승했다.

'96애틀랜타올림픽 공기소총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땄던 마우어는 20일 시드니 세실파크 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스포츠소총3자세에서 결선합계 684.6점을 쏴 타티아나 골도비나(680.9점, 러시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종목 본, 결선 세계기록 보유자인 `세계사격의 연인' 베셀라 레체바(불가리아)는 본선 578점으로 11위에 그쳐 탈락, 올림픽 징크스를 떨치지 못했다.

남자더블트랩에서는 리처드 폴즈(영국)가 합계 187점으로 마크 러셀(호주)과 동점을 이룬 뒤 슛오프에서 3-2로 이겨 금메달을 따냈다. (시드니=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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