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호텔도 "반갑다 올림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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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최대 축제인 올림픽을 맞아 놀이공원.호텔이 올림픽 마케팅을 벌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에버랜드는 올림픽기간 중 대형 멀티큐브를 설치해 인기종목을 중계한다.

내장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육상.레슬링.농구.축구 등의 미니 올림픽게임을 열며 올림픽백일장도 개최해 각종 상품을 준다. 031-320-5000.

롯데월드는 올림픽기간 중 올림픽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내장객을 대상으로 남북한 선수단의 금메달 숫자 알아맞추기대회를 연다. 1등에게는 금메달 숫자만큼 금강산 관광권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름에 금.은.동자(字)가 있는 내장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3점슛 대회를 마련해 예선을 거쳐 결선 진출자가 3점슛을 연속으로 3회 성공시키면 현장에서 1백만원의 상금을 준다. 02-411-2000.

한편 올림픽파크텔은 커피숍 랑데부에 1백50인치 멀티비전을 설치하고 21일(여자양궁 단체결승).27일(레슬링 그레코로만형).10월 1일(남자마라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02-410-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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