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 "코스닥 워크아웃 진행기업 미주제강등 4개社"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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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에서 현재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업체는 미주제강 등 모두 4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은 15일 98년 11월 ㈜서한을 시작으로 모두 7개의 코스닥등록법인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대상으로 선정됐으나 이날 현재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기업은 미주제강, 미주실업, ㈜서한, 쌍용건설 등 4개사라고 밝혔다.

워크아웃대상으로 선정됐던 기업 중 대백쇼핑은 지난 6월23일 종료됐으며 ㈜무학, 아이즈비전(구 부일이동통신)은 각각 지난 달 21일과 23일 워크아웃이 종료됐다.

현재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기업중 미주제강과 미주실업은 주택은행의 주관으로 양사 모두 출자전환 등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추진중이며 서한과 쌍용건설은 각각 대구은행과 조흥은행의 주관으로 워크아웃이 진행중이다.

지난달말을 기준으로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기업은 모두 47개사이며 이중 상장법인이 34개사, 코스닥등록법인이 4개사, 비등록.비상장법인이 9개사이며 워크아웃이 종료된 업체는 상장법인 5개사, 코스닥등록법인 3개사, 비등록.비상장업체 5개사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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