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박찬호의 맞상대로 알려진 선발 마사토 요시이(35)
가 브라이언 로즈로 전격 교체됐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10일 벌어질 LA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원래 선발로 예고된 일본인투수 요 시이 마사토(35)
대신 브라이언 로즈가 선발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로즈는 94년도 보스턴에 의해 지명되어 15게임에서 3승 5패 방어율 6.11로 부진을 거듭하다,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후, AAA소속 포투켓에서 조진호 등과 함께 경기를 했던 우완투수로 7월말 보스턴과의 트레이드 대가로 콜로라도로 트레이드된 선수이다.
콜로라도로 이적한 후, 7경기에 선발등판 한 로즈는 3승 2패, 4.28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에이스 페드로 아스타시오가 부상에서 복귀함으로 서, 선발 로테이션의 변경으로 요시이에서 로즈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상대 선발이 로즈로 바뀌었어도 최근 절정의 구위를 보이며 4연승을 질주 중인 박찬호가 승수 쌓기에 성공한다면 자신의 시즌 최다승 기록(15승)
을 넘어 노모 히데오가 기록중인 최다승 기록(16승)
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Joins 이병구 기자<lpgas@joins.com>
◆ 메이저리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조인스 스포츠에서(http://sports.joins.com/ml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