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캐나디언오픈] 가르시아 '여세 몰아간다'

중앙일보

입력

2주전 타이거 우즈와의 이벤트 매치 플레이에서 한 홀 차로 승리, '골프황제'의 자존심을 짓밟았던 스페인의 '신성' 세르히오 가르시아(20)는 경기 한 때 7언더파로 케빈 서덜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렸으나 잇따른 보기로 2타를 추가하며 5언더파 67타, 공동 3위를 기록.

"우즈를 이길 수 있었다는게 내게 가장 큰 일이었다"며 여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릴 소망을 밝혔다.

올 시즌 자신의 북미대륙 마지막 토너먼트에 참가 중인 가르시아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정규 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즈를 꺾을 이변을 준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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