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거래소 ·코스닥 또다시 연중최저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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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시장이 전일의 폭락에 따른 반발성 매수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힘이 부치며 또다시 연중최저치 아래로 추락했다.

주가가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분위기 속에 전일 미국의 반도체주가가 상승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며 모처럼 상쾌한 출발을 했으나 상승때마다 쏟아지는 매물에 다시 약세로 되밀리고 말았다.

8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32분 현재 전일보다 2.60포인트 내린 653.7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관련주와 포항제철 등은 상승세인 반면 SK텔레콤,한국전력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전일 미국 나스닥시장의 상승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거래소와 선물지수가 되밀리는 현상이 보이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보다 1.26포인트 내린 100.73을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에 이어 연이틀 연중최저치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전일에 이어 금융업종의 미래아이티1, 마이다스페안 등이 강한 상승탄력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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