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오픈골프] 최광수, 4승 순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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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수(40.엘로드)가 2000충청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에서 단독 선두로 부상, 시즌 4승을 바라보게 됐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최광수는 7일 대둔산골프장(파 72. 6천441m)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1위로 올랐다.

최광수는 첫홀인 10번홀(파5)에서 1.5m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순조롭게 출발한뒤 18번홀(파4)에서도 세컨샷을 홀컵 40㎝에 붙이며 버디를 낚아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최광수는 1번홀(파5)에서 1m 파퍼팅을 놓쳐 주춤했지만 2번(파4), 3번(파4)에서 거푸 한타씩을 줄인뒤 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 시즌 4승 전망을 밝게 했다.

유재철(34)은 이틀연속 69타를 치며 6언더파 138타로 2위에 올랐고 권오철(44)은 5언더파 139타로 이부영(34)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최상호(45.남서울CC)는 4언더파 140타로 박노석(33)과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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