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씨엔씨, 캐나다 투자社로부터 200억원 투자유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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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씨앤씨(대표 김용화)는 7일 이 회사가 개발한 멀티 IP 스트리밍 솔루션 'Cast365'의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해 캐나다의 투자사 코카 인베스트먼트와 자본금 200억원 규모의 인터넷방송국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법인 설립을 위한 자본금 200억원 전액을 코카 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하게 되며 지분은 두 회사가 50%씩 소유키로 했다.

코카 인베스트먼트의 자본금 유치가 완료되는 내년 3월께 설립될 이 인터넷방송국은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 대한 'Cast365'의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게 되며 이를 이용한 인터넷방송을 현지에서 직접 소개할 계획이다.

또 두 회사는 자본금 200억원 가운데 절반인 100억원으로 국내에 벤처 창업투자회사를 설립해 국내 벤처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지씨엔씨는 '지난 8월 'Cast365'의 일본 판권을 가진 현지법인이 일본 투자사로 부터 300억원을 투자받기로 한데 이어 캐나다 투자사의 투자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일본 경우와 같이 200배수의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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